티스토리 뷰

목차



    SRT 열차를 예약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거나 급한 사정이 생겨 취소해야 할 때, 과연 얼마나 수수료가 붙을까 궁금한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2025년 5월 28일부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면서, 주중과 주말·공휴일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생겼다는 점은 꼭 알아둬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SRT 취소 수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RT 취소 수수료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유

    srt 취소 수수료
    srt 취소 수수료

    SRT 취소 수수료란 예매한 승차권을 사용하지 않고 취소할 때 부과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이 수수료는 승객이 승차권을 취소함으로써 생기는 좌석 공백과 수익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부과됩니다.


    즉,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SRT 운행의 효율성과 공정한 좌석 운용을 위한 정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이걸 꼭 알아야 할까요?


    바로 무심코 지나친 예약 취소가 생각보다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대, 요일, 출발 시점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수수료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평일과 주말은 수수료 차이가 크다

     

     

    평일(월~목) 기준 수수료

    취소 시점 위약금 비율
    출발 3시간 전까지 없음
    출발 3시간 전 ~ 출발 시각 전 5%
    출발 후 20분까지 15%
    출발 후 20분~60분 40%
    출발 후 60분~도착 전 70%

    평일은 출발 3시간 전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5%, 15%, 40%, 70%로 빠르게 증가합니다.
    출발 후 1시간이 넘으면 환불액의 70%를 잃는 셈입니다.

    주말(금~일) 및 공휴일 기준 수수료

    취소 시점 위약금 비율
    출발 3시간 전까지 5%
    출발 3시간 전 ~ 출발 시각 전 10%
    출발 후 20분까지 20%
    출발 후 20분~60분 30%
    출발 후 60분~도착 전 40%

    주말은 훨씬 불리합니다.
    출발 3시간 전이어도 기본 5%가 부과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위약금은 빠르게 증가합니다.

     

    최소 위약금 400원, 무조건 부과됩니다

     

     

    취소 수수료 비율을 계산했을 때 아주 적은 금액이 나와도, 최소 위약금 400원은 무조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5% 위약금이 200원으로 계산되더라도 실제로는 400원이 부과됩니다.
    이는 금액이 작다고 해서 수수료를 면제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자주 타는 사람일수록 400원이 쌓여 큰 금액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유의해야 합니다.

     

    출발 후 환불은 온라인에서 절대 불가능

    srt 취소 수수료
    srt 취소 수수료

    SRT 티켓을 출발 후에 환불받고 싶다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절대 처리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근처 SRT 역사에 있는 창구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창구가 24시간 운영되는 것은 아니므로,
    운영 시간 안에 방문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줄이 길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수수료도 다르기 때문에, 그 몇 분 사이에도 환불 가능 금액이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

     

    환불 가능한 시간과 방법 정리

     

     

    환불 방식 가능 시점 비고
    앱/홈페이지 출발 전까지 간편하지만 출발 후에는 절대 불가
    역 창구 방문 출발 후 60분 이내까지 가능 출발 후에 유일하게 환불 가능한 방법
    전화 접수 출발 24시간 전부터 출발 시각까지 출발일 기준 1년 이내 창구 방문 필수

    중요 포인트는 출발 후 60분이 지나면 어떤 방법으로도 환불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출발 전 취소가 가장 현명한 이유

     

     

    여행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무조건 출발 전에 취소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출발 3시간 전이라는 기준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이 시간 이전이라면 평일은 수수료가 전혀 없고, 주말이라도 5% 수준에서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수수료가 10%에서 시작해 최대 70%까지 치솟습니다.
    게다가 출발 직전에 취소하면, 단지 몇 분 차이로 위약금이 수천 원 이상 차이날 수 있기 때문에
    티켓을 예매한 그 순간부터 일정이 조금이라도 애매하다면 미리미리 정리해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출발 직전에 취소하더라도 좌석은 이미 배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재판매될 가능성도 낮아지며, 결국 내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출발 후 환불,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SRT에서 출발 후 환불은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절대 환불이 불가능하고,
    직접 역 창구에 가야만 환불 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발 후 20분이 지났다면 수수료는 40%, 60분이 넘어가면 최대 70%까지도 부과됩니다.
    이 말은 즉, 거의 원금의 절반 이상을 포기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창구 운영 시간이 끝났다면 환불 자체가 막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후 환불은 정말 부득이한 경우에만 선택하고,
    그 외에는 최대한 출발 전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놓치는 환불 예외사항들

    srt 취소 수수료
    srt 취소 수수료

    • 단체 승차권: 10인 이상 단체 구매 티켓은 별도의 환불 규정이 적용됩니다.
    • 특별 할인 승차권: 이벤트, 제휴 카드 할인, 적립 포인트 사용 티켓 등은 전액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티켓: 앱에서 발권한 티켓도 환불 규정은 동일하지만, 일부 기능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예약 변경 후 취소: 예약을 변경한 후 다시 취소하면, 일반 티켓보다 높은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외는 SRT 공식 사이트에서 개별 확인해야 하며,
    특히 할인 혜택을 받은 승차권은 반드시 환불 조건을 체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변경된 정책, 왜 중요한가

     

     

    2025년 5월 28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수수료 체계는 기존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주중과 주말, 공휴일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었지만,
    지금은 요일별로 수수료 체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전처럼 단순히 '출발 전에만 취소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가는
    요일 구분을 잘못해서 예상보다 많은 위약금을 물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 출발 표를 목요일처럼 착각하고 취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주말 요율이 적용되어 더 많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처럼 날짜별 수수료가 달라진 지금, 반드시 최신 규정에 맞춰 움직여야만 손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자

     

     

    SRT 취소 수수료나 환불 규정은 향후에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가장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불특정 블로그나 커뮤니티의 오래된 정보를 믿고 움직였다가
    정작 현장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정책이라면, 시간과 비용 모두 손해입니다.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식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SRT 공식 승차권 환불 안내:
    https://etk.srail.kr/cms/archive.do?pageId=TK0402010000

     

     


    결론

     

    SRT 취소 수수료는 단순한 몇 백 원이 아닙니다.
    출발 시각, 요일, 취소 시점 등 복합적인 조건에 따라 몇 천 원에서 많게는 수만 원까지 차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출발 전에 취소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환불 가능한 시간과 수단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2025년 최신 규정은 이전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과거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꼭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고, 티켓 예매 시점부터 취소 가능성까지 고려해 일정 계획을 세운다면,
    쓸데없는 위약금을 피하고 더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