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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바다와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하나 소개드립니다. 올해도 삼척에서 돌아온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 2025'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가 아니라, 모래와 파도, 음악과 불빛이 함께 만드는 여름의 절정 그 자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 2025 일정 부터 라인업 참여 꿀팁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란?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단순한 여름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축제는 강원도 삼척시의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해양 문화축제로, 공연, 체험, 퍼포먼스, 전시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성과, 바다라는 자연 환경을 결합한 기획 구조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몰입감 높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해양 축제 중에서도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파도 소리를 들으며 콘서트를 즐기고, 뜨거운 햇살 아래 진흙과 물총 속에서 신나게 놀며, 밤이 되면 야경과 유등으로 감각적인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국내 관광객, 외국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연한 프로그램 구성이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2025년 일정과 장소
일정
· 2025년 8월 1일(금) ~ 8월 3일(일)
· 총 3일간 진행되는 종합 해양 페스티벌
장소
· 삼척해수욕장 일대
· 인근 도로 및 야외공연장 포함
삼척해수욕장은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로, 깨끗한 수질과 비교적 넓은 백사장, 자연적인 경사 등이 잘 어우러진 해변입니다. 도시형 해수욕장과 달리 상업적 혼잡함이 덜하고, 바다와 하늘, 산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이 축제의 배경이 됩니다.
접근성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KTX 동해선과 연계된 시내버스, 고속버스 터미널, 자가용 이용 시 주요 내비 앱으로도 원활한 경로 안내가 가능합니다.
첫째 날: 감성+흥 폭발, 개막 공연과 얼음 이벤트
축제 첫날은 ‘시작’이지만, 분위기는 이미 절정입니다. 효린, 우디, 김보경 등 대중성과 무대 장악력이 검증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음악을 통한 감정의 폭발이 시작됩니다.
| 시간대 | 출연진 |
|---|---|
| 오후 6시 | 김보경 |
| 오후 7시 | 우디 |
| 오후 8시 | 효린 |
이와 함께 진행되는 얼음 콘텐츠는 삼척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 얼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 얼음 속 보물 찾기
- 얼음 조각 깨기
- 얼음 속 커플 게임
- 썸바디 콘테스트: 현장 신청 가능, 관객 투표 방식
특히 '썸바디 콘테스트'는 분위기를 리드하는 주요 이벤트로, 솔로 참가자와 커플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가벼운 연출이 아닌, 사회자의 리드와 무대 구성까지 갖춰져 하나의 독립된 공연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둘째 날: 힙합, EDM, 머드까지… 놀 준비 되셨나요?
이날은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의 정점이라 불릴 만큼 공연, 체험, 참여, 야간 분위기 모두가 폭발적으로 이뤄지는 날입니다.
| 장르 | 아티스트 |
|---|---|
| 힙합 | 퀸와사비, 행주, 블랙나인 |
| EDM | DJ 주디 (야간 무대) |
무대는 해변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관객들은 바다를 등지고도, 마주하고도, 옆으로 두고도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형태로, 공간 자체가 ‘자유로운 음악 놀이터’가 됩니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절정에 달합니다. 썸머드 챌린지는 바다 옆에서 펼쳐지는 진흙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머드 위를 구르고, 미끄러지고, 경쟁하며 진정한 해방감을 체험합니다.
- 물총대전: 대형 워터존에서 팀을 나눠 진행
- 머드 챌린지: 머드풀, 머드 슬라이드, 머드 서바이벌
- 점프머신 존: 점핑 아트, 체력 배틀존
- 참여형 퍼레이드: 참가자가 직접 워터드럼 연주, 코스튬 가능
이 모든 활동은 ‘관람형’이 아닌 ‘참여형’에 기반하고 있어 축제 속 한 사람으로서의 존재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참가자 중심으로 설계된 결과이기에 몰입도가 높고 만족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셋째 날: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폐막 무대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피날레 그 자체로 구성됩니다.
이날의 핵심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입니다. 고공에서 펼쳐지는 곡예비행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 가슴이 울리는 듯한 진동과 공중 곡예의 완성미를 통해 전 세대 관객의 탄성을 이끌어냅니다.
- 다이아몬드 편대 비행
- 하트 그리기 기동
- 나선형 상승
- 배면 비행 대칭 구성
관람객의 반응은 단순한 감탄을 넘어,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시각 연출에 전율을 느끼는 수준이며, 삼척 해변이라는 공간이 만들어내는 시야 확보 또한 이 에어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녁 무렵에는 댄스 퍼포먼스 대회인 무브 더 썸이 진행됩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배틀 형식의 공연으로, 1:1 댄스배틀부터 단체 퍼포먼스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관람하는 재미도 상당히 큽니다.
폐막공연: SAY MY NAME 무대
SAY MY NAME 팀의 폐막 무대는 축제의 마지막을 우아하게, 동시에 에너지 넘치게 마무리합니다. 공연과 조명, 해변 배경이 어우러지며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야간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의 진짜 매력은 밤이 되면서부터 드러납니다.
대왕고래 유등 전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조형물 조명 전시로, 특수 제작된 LED와 유등 조형이 결합되어 낮에는 단순한 장식 같던 구조물이 밤이 되면 생명을 얻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몽환의 숲 야경 존은 해변 일부를 숲처럼 연출한 구역에 다양한 조명, 안개, 음악을 배치하여 마치 다른 공간에 들어온 듯한 시각적 환상을 유도합니다.
- 바닥 조명 + 안개 머신 + 파노라마 조형 조명
- 조용한 공간 연출로 감성적인 산책 유도
- 커플 사진, 가족 단체 사진에 최적화된 구역
이 공간은 단순한 '포토존'이 아니라, 야간 축제의 감성을 책임지는 상징적 장소로 기능합니다. 어른, 아이, 연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의 강점은 ‘보는 축제’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물총대전입니다.
- 참가비는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
- 지정 존에서 시간별로 운영되며, 팀 배틀 형식
- 아동/성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머드 챌린지는 몸을 던져야만 진가가 발휘되는 콘텐츠입니다. 진흙 위에서 벌어지는 릴레이 게임, 슬라이딩, 미션 수행 등 운동성과 오락성이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점프머신 존 역시 단순한 놀이기구가 아닙니다. 정해진 목표까지 점프해 도달하는 ‘스테이지형’ 구성으로 참가자의 도전 본능을 자극합니다.
썸바디 콘테스트는 축제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연출 콘텐츠입니다. 현장 참가자들의 개성과 유머, 그리고 작은 로맨스가 무대를 통해 표현되며 관객의 호응도와 투표로 실시간 결과가 결정되는 이벤트 성격의 콘테스트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추천하는 이유
이 축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어떤 관계로 가든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가족: 유아/아동을 위한 키즈존과 안전펜스, 쉼터 구역
- 연인: 야경 존, 커플 체험존, 썸 이벤트
- 친구: EDM 파티, 물총대전, 머드 체험
관계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본인의 방식으로 하루를 완성할 수 있는 축제. 그것이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가진 강력한 매력입니다.
입장료와 사전 신청 안내
입장료
·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
· 일부 유료 체험은 현장 결제 또는 사전 신청 필요
| 콘텐츠명 | 사전 신청 여부 |
|---|---|
| 물총대전 | 가능 / 현장 선착순 병행 |
| 머드 챌린지 | 추천 (당일 마감 위험) |
| 썸바디 콘테스트 | 현장 신청 가능 (제한 인원 있음) |
| 점프머신 | 사전 X, 회차별 입장제 |
참가 신청은 삼척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 부스를 통해 가능하며, 대부분 프로그램은 인원이 정해져 있어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신청 링크:
https://www.stcf.or.kr/01296/01371/01372.web
준비물과 팁
- 방수팩, 여벌 옷, 샌들
- 썬크림, 모자, 선글라스
- 보조 배터리, 수건, 간단한 간식
- 개성 있는 물총 (현장 구매도 가능)
- 주차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대중교통 권장
- 오후 3시 이후 도로 혼잡 예상
- 자외선 강도가 높아 긴팔과 모자 필수
- 축제 종료 후 삼척 시내 음식점 붐비므로 미리 예약 추천
왜 이 축제는 특별한가?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이나 체험의 조합이 아닙니다. 그 공간과 시간, 사람, 분위기, 감각, 감정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완성되는 ‘경험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함께 만들고 느끼고 반응하는 구조 속에서 참가자들은 단 하루에도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그 추억은 매년 이맘때면 삼척이라는 공간으로 다시 이끄는 자석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여름을 여름답게 보내고 싶다면,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더없이 확실한 선택지입니다.
자연, 사람, 음악, 그리고 빛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당신에게 단순한 즐거움 이상의 감정을 남길 것입니다.
이번 여름엔 삼척의 해변에서 파도 소리와 함성 속에 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