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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신청방법 세금혜택 답례품 참여절차 완벽정리

by 행복한나의하루 2025. 11. 22.

요즘 뉴스나 포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내가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서 도움을 주고 세금 혜택과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착한 제도입니다. 이름 그대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무엇인가요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으로, 단순한 ‘기부금 전달’이 아니라 지역의 자립을 돕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제도입니다.

 

즉, 내가 서울에 살고 있어도 강원도 평창군, 전라남도 순천시, 경상북도 문경시 등 마음이 가는 지역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중앙정부의 예산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스스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은 ‘참여하는 시민’과 ‘성장하는 지역’의 만남입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고, 지역은 그 재원을 활용해 복지사업, 교육, 문화활동,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사람과 조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법인이나 단체는 참여할 수 없으며, 오직 개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진심 어린 참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용 기부나 세금 절감을 위한 대규모 법인기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송파구에 거주하는 사람은 송파구뿐 아니라 서울의 다른 구에도 기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경북, 전남, 제주 등 타 시·도의 지자체에는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한을 둔 이유는, 단순히 자기 지역 세수를 늘리는 목적이 아니라 ‘타지역 지원’을 통한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직접 살지는 않더라도, 마음이 닿은 곳에 나의 정성을 보태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 한도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개인별 연간 기부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이는 단순히 더 많이 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을 위해 더 큰 규모의 참여가 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기부금은 한 번에 낼 수도 있고, 여러 지역에 나누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전북 완주군에 100만 원, 강원도 영월군에 200만 원, 제주 서귀포시에 50만 원 등 분할 기부도 가능합니다.

 

기부금 한도 요약표

구분 내용
기부 가능 금액 연 2,000만 원까지 (2025년부터)
최소 금액 1만 원 이상
기부 횟수 제한 없음 (총액 2,000만 원 이내)
지자체 수 제한 없음 (거주지 제외 전국 가능)

 

기부금은 전액 지자체의 발전사업, 복지향상, 지역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되며,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세액공제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 혜택입니다. 이 제도는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기부문화가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10만 원 이하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 10만 원 초과 금액: 초과분의 16.5% 세액공제
  • 특별재난지역 기부 시: 초과분의 33% 세액공제

세액공제 예시

기부금액 세액공제금액 실질부담금
10만 원 10만 원 0원
30만 원 13.3만 원 16.7만 원
100만 원 23.5만 원 76.5만 원
500만 원 86.5만 원 413.5만 원

 

기부자가 낸 금액 중 일부가 돌려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담 없는 기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 고향사랑e음에서 발급된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공제가 자동 적용됩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도 종합소득세 신고 때 공제신청이 가능합니다.

 

특별재난지역 기부 시 추가 혜택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하면 공제율이 16.5% → 33%로 두 배가 적용됩니다. 이는 단순한 절세 수단이 아니라,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회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폭우나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금액은 세액공제율이 높아져 부담이 더욱 줄어듭니다. 즉, 도움을 주면서도 본인에게 실질적인 절세 효과가 주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기부는 정부의 예산보다 빠르게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답례품도 신속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례품 구성

 

고향사랑기부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답례품입니다. 각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합니다. 이는 지역의 특색을 알리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제주도 → 한라봉, 감귤, 오메기떡 등
  • 전라도 → 쌀, 젓갈류, 수공예품
  • 경상도 → 한우, 사과, 오미자청
  • 강원도 → 감자, 옥수수, 황태, 산양삼
  • 충청도 → 꿀, 포도, 한과

답례품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기부자가 받은 상품을 통해 지역을 더 알게 되고, 그 상품을 재구매하면서 장기적인 소비 연결고리가 만들어집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https://ilovegohyang.go.kr)에서는 각 지역별 답례품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현재 인기 있는 품목과 신규 등록 상품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고향사랑기부제는 절차가 매우 간단합니다. 공식 포털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2.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
  3. 기부할 지역 선택
  4. 기부금액 입력
  5. 결제수단 선택
  6. 답례품 선택
  7. 기부금 영수증 발급

결제가 완료되면 지자체에서 기부금 접수 확인 문자가 발송되고, 이후 답례품이 순차적으로 발송됩니다.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며, 고향사랑e음 내 ‘마이페이지’에서 기부 내역과 공제 금액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은 어디에 쓰일까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 후 답례품을 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이 제도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재원 마련 제도라는 점입니다.

 

  • 지역 복지사업: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아동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
  • 청년 지원사업: 청년 창업 펀드 조성, 귀농·귀촌 정착금 지원
  • 교육·문화사업: 학교 장학금, 지역 문화센터 운영, 독서문화 진흥
  •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사업
  • 환경보호 및 지역관광: 친환경 마을 조성,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실제로 강원도 화천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 어린이 도서관을 확장했고, 전북 순창군은 청년 창업공간 조성에 기부금을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자금이 투입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지자체는 사용내역과 세부사업 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기부자는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낸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지는 가장 큰 신뢰 포인트입니다.

 

기부자 혜택 정리표

 

 

기부자의 입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도움을 주면서 보상도 받는 제도’입니다. 기부금이 지역에 도움이 되면서, 동시에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게 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 혜택 요약표

구분 내용
참여 대상 개인 (법인 불가)
기부 한도 연간 2,000만 원 (2025년부터)
기부 가능 지역 거주지 외 전국 지자체
세액공제 10만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 공제
답례품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제공
신청 방법 고향사랑e음 공식 홈페이지
시행 시기 2023년 1월 1일 시행

 

이 표를 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얼마나 명확하고 체계적인 제도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한 번만 참여해보면, 그 단순함과 편리함에 놀라게 됩니다.

 

실제로 얼마나 돌려받을까 예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예시로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부금액 세액공제 답례품 가치(30%) 실질 부담금
10만원 10만원 약 3만원 0원
30만원 13.3만원 약 9만원 7.7만원
100만원 23.5만원 약 30만원 46.5만원
200만원 40.25만원 약 60만원 99.75만원

 

즉, 100만 원을 기부하면 절세 혜택 23.5만 원과 답례품 약 30만 원을 받아 실제로 약 절반 정도만 부담하게 됩니다. 10만 원 기부의 경우 사실상 0원으로 환산되는 ‘무부담 기부’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많은 국민이 ‘연말정산 필수 절세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연말정산에서 공제 한도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선택으로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고향사랑기부제를 신청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면 세액공제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기부가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자체에는 기부 불가
  • 1인당 연간 총 기부한도는 2,000만 원
  •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기부자 본인 명의로 납부해야 함
  • 답례품은 현금, 상품권, 주류, 귀금속 등으로 교환 불가
  • 기부금 영수증은 반드시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제출 필요
  • 타인 명의로의 기부는 공제 불가 (가족 명의 포함)
  • 기부금은 환불이 불가하므로 금액 선택 시 신중해야 함

이 항목들을 기억해두면, 제도를 더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소지와 다른 지역으로만 기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주는 변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재정을 모으는 제도가 아니라, 지방을 살리는 힘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많은 지자체가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상북도의 한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했고, 전라남도의 한 시는 청년 창업 펀드를 만들어 20대 청년들이 새로운 가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충청도의 한 군은 낙후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 문화생활 수준을 높였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우리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부자에게도 “내가 직접 변화를 이끌었다”는 성취감이 남습니다. 결국 고향사랑기부제는 금전적 거래가 아닌 ‘상생의 연결고리’로 작동하는 셈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왜 해야 할까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세금 공제나 답례품을 받기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나의 세금이 어디에 쓰이길 원하는가’에 대한 개인의 의지 표현이자 사회적 참여입니다.

 

지방 소멸 위기 시대에,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자본을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즉, 한 명 한 명의 기부가 모여 지역을 살리고, 나라의 균형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됩니다.

 

특히 도시에서 성장한 세대들이 자신이 태어난 고향이나 부모님 세대의 고향에 기부함으로써 ‘뿌리로의 회귀’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론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세금 혜택이나 답례품만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나의 마음이 지역의 내일을 바꾸는 제도’입니다. 내가 낸 기부금이 누군가의 일자리가 되고, 학생의 장학금이 되며, 어르신의 복지로 이어집니다.

 

2025년부터는 기부한도도 늘어나고, 지자체별 답례품 구성도 더욱 다양해집니다. 지금이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https://ilovegohyang.go.kr)에 접속해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여러분의 고향, 또는 마음속 고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선택이 대한민국의 지역을 살리고, 세상의 균형을 만드는 큰 힘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나의 기부로 한 지역의 내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