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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재정 지원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운영합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장하고 예술가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경기도형 복지 정책’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속 자격요건과 지급일정 신청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이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소득을 지원하여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복지정책입니다. 문화예술 활동이 시장성과 무관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예술인 스스로가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고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수당이 아니라 창작과 생계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예술인들에게 다시 ‘창작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2.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이번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은 단 한 번의 신청 기회를 통해 1년간 두 차례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청 접수는 2025년 4월 21일(월)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로, 기한 내 미신청 시 어떤 사유로도 추후 접수나 추가 지급은 불가능하므로 기한을 반드시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수 마감일은 행정처리가 폭주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자격 요건은 세 가지로 매우 명확하며, 반드시 모두를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 경기도 주민이어야 합니다. 2025년 4월 21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단순 방문자나 거주 불명자는 제외됩니다.
- 예술활동증명서 보유자여야 합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유효한 증명서여야 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소득기준 충족자여야 합니다.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2025년 기준 월 2,870,416원 이하)로, 해당 기준은 본인의 실제 소득자료를 통해 확인됩니다.
세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제출 서류나 사실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면 탈락될 수 있으니 정확히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4. 지원 금액 및 방식은?
| 항목 | 내용 |
|---|---|
| 총 지원금 | 150만 원 |
| 1차 지급 | 6~7월 중 75만 원 |
| 2차 지급 | 9월 중 75만 원 |
| 지급 방식 | 계좌이체 (본인 명의) |
기회소득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으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됩니다. 각 지급 일정은 확정 통보 후 진행되며, 일정은 신청자 수나 행정일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의 통장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지급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통장 사본 제출 시 반드시 명의와 계좌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5.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경기민원24 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서류 제출로 진행됩니다.
- 방문 신청: 거주지 관할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간편하긴 하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신분증과 증명서류는 원본 지참이 기본이며,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도 필요합니다.
6. 제출 서류는 어떤 게 필요하죠?
- 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 예술활동증명서 사본
- 주민등록등본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모든 서류는 최근 발급본(1개월 이내)을 권장하며, 서류 누락이나 오류는 탈락 사유가 됩니다. 특히 예술활동증명서는 '유효기간 내 증명서'여야 하므로, 만료 시 재신청 후 갱신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7. 이런 사람은 제외됩니다
-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령자
- 19세 미만(2006년 4월 22일 이후 출생자)
- 성범죄로 인한 신상공개 대상자
제외 대상은 확인 즉시 통보 없이 선정에서 제외되며, 사후 확인 시 환수 조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해당되지 않는지 스스로 검토해야 합니다.
8.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창작 활동은 활발하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 예술인
- 활동증명서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생계와 창작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 타 지역에서 경기도로 전입해 정착을 시작한 신진 작가 혹은 공연인
이 제도는 일시적인 활동비나 보너스 개념이 아닌 예술인이라는 직업의 지속가능성에 투자하는 장기적 지원책입니다.
9. 예술활동증명서가 없으면?
예술활동증명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며, 1~2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신청 기간 내 증명서가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소득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발급받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요건 중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허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신청을 고려하는 분들은 지금 바로 발급을 진행해야 합니다.
10. 2025년 기회소득과 다른 지원 중복 가능성?
기초생활수급자나 타 지자체 복지제도와의 중복 여부는 조건마다 다르지만, ‘예술인 기회소득’은 독립적인 지원정책으로 대부분의 경우 중복수령이 가능합니다. 단, 타 복지사업에서 일정 소득 기준을 넘어 탈락할 수 있으므로, 개인 상황을 고려한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결론
예술은 삶의 감정을 담고 세상에 전달하는 언어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불안정한 생계와 지속에 대한 고민이 늘 함께합니다.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창작에 대한 ‘존중’과 ‘지속’을 위한 약속입니다.
150만 원이 큰돈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작품을 멈추지 않게 하는 유일한 불씨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한 사람의 예술이 이어지고, 하나의 무대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하는 이 정책은 지금 예술인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2025년, 창작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 기회를 꼭 붙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