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경기도가 도민의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시행한 ‘독서포인트제’는 책을 읽기만 해도 포인트가 적립되어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도입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제적 혜택과 독서 습관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방법부터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란 무엇인가요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단순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경기도가 2천25년 7월부터 정식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도민이 책을 읽고 관련 활동을 할 때마다 실질적인 포인트를 지급하여 그 포인트를 지역화폐처럼 사용하도록 설계한 전국 최초의 독서보상제도입니다.
기존의 문화 정책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실제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을 지급한다는 데 있습니다.
정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책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하고,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경기도 내 351개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돼 있어 독자 개개인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상권과 문화 생태계도 함께 살아나는 다층적인 구조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 매우 돋보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이 제도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지만, 기본적인 자격 조건이 있습니다.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누구든 신청 가능합니다.
-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도민
- 만 14세 이상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
- 본인 인증이 가능한 자
주의사항
- 주소지가 경기도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는 참여 불가
- 가족 중 여러 명이 신청할 경우 각각 개별 신청 필요
- 주민등록상 주소 변경 후 신청 가능
특히 학생이나 청소년의 경우 독서일지, 활동기록 등을 생활기록부 작성 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자기계발 도구로서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신청은 간단하게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집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에서 회원가입과 인증만으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식 신청 사이트
library.kr/bookpoint
신청 후에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활동 내역, 포인트 적립 현황, 월별 리포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 사이트 접속 → 회원가입 진행
- 본인 인증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
- 마이페이지 → 활동 인증 (영수증, 대출기록, 후기 업로드)
- 매월 말 포인트 확인
- 지역서점에서 포인트 사용
웹사이트는 모바일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습니다.
포인트는 어떻게 쌓이나요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무작정 책을 많이 읽으면 포인트 준다’는 방식이 아닙니다.
정확한 기준에 따라 정해진 활동을 통해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활동 내용 | 적립 포인트 | 월 적립 한도 | 조건 및 제출 자료 |
---|---|---|---|
도서 구매 | 2천 포인트/1권 | 2천 포인트 | 영수증 제출 필수 |
도서관 대출 | 1천 포인트/1권 | 2천 포인트 | 대출기록 연동 또는 사진 첨부 |
독서일지 작성 | 1천 포인트/1회 | 제한 없음 | 포맷 지정 있음 |
리뷰 또는 후기 등록 | 1천 포인트/1건 | 제한 없음 | 플랫폼 내 등록 필수 |
독서동아리 활동 인증 | 활동별 별도 지급 | 월별 상이 | 인증 사진, 모임일지 등 |
연간 최대 적립 가능 금액
- 하반기 기준: 3만 포인트
- 전체 시행 기준: 최대 6만 포인트까지 지급 예정
포인트는 자동 적립되며, 신청자가 별도로 신청하거나 승인 요청을 하지 않아도 업로드만 잘하면 매달 말일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이며, 실제 참여자 입장에서는 매우 직관적이고 만족스러운 구조로 작동합니다.
포인트는 어디에 쓸 수 있나요
가장 핵심적인 질문 중 하나입니다.
"책 읽고 받은 포인트, 어디서 어떻게 쓰나요?"라는 의문이 생기실 수 있는데요.
이 포인트는 단순한 숫자 기록이 아니라, 지역화폐처럼 실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물 가치’가 있는 포인트입니다.
포인트는 경기도 내에서 지정된 지역서점 351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매월 자동으로 전환되는 지역화폐와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 시 차감됩니다.
- 포인트는 매달 25일 기준으로 지역화폐로 자동 전환
- 전환된 지역화폐는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만 사용 가능
- 지역서점 리스트는 신청 플랫폼 또는 경기도 데이터 포털에서 확인 가능
- 사용기한은 매년 말까지 제한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
이 포인트가 사용되는 대상이 '책'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유도하지 않고, 정확하게 책 생태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용이 유도되기 때문에 정책 목적과 철학이 명확하게 살아 있는 구조입니다.
독서동아리 ‘천권클럽’이란 무엇인가요
천권클럽은 경기도 독서포인트제의 또 다른 핵심 축입니다.
‘혼자 읽는 독서’를 넘어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 2인 이상의 도민이 독서동아리를 결성
-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모임 활동 진행
- 독서 후 인증 사진, 독후감, 활동일지 등 업로드
- 심사 통과 시 추가 포인트 지급
활동 유형 | 인증 자료 | 지급 포인트(예시) |
---|---|---|
오프라인 모임 진행 | 단체사진, 회의록, 독후토론 결과 | 2천~5천 포인트 |
온라인 독서모임 운영 | 캡처 이미지, 채팅 로그 | 1천~3천 포인트 |
공동 리뷰 작성 | 협업 게시글 또는 문서 | 1천~2천 포인트 |
천권클럽은 개인 중심의 독서를 공동체 기반으로 확장시켜
독서 문화의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신청 과정이 복잡하지 않나요
정책 참여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복잡한 절차’입니다.
하지만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이런 장벽을 확실히 없앴습니다.
- 신청 사이트 접속 → library.kr/bookpoint
- 회원가입 → 이름, 주소, 휴대폰 입력
- 본인 인증 → 휴대폰 본인확인 또는 공동인증서
- 마이페이지 접속 후 활동 인증 → 영수증, 리뷰, 대출기록 등 업로드
- 포인트 적립 확인 → 자동으로 월말 지급
이처럼 단순하고 명확한 절차는 디지털 약자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모든 과정이 진행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언제 지급되나요
포인트는 누적되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시점에 자동으로 정산 및 지급되기 때문에 참여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적립 내역만 잘 챙기면 됩니다.
- 기준일: 매달 말일
- 지급일: 매달 25일 전후
- 전환 방식: 지역화폐 자동 전환
- 사용기한: 12월 7일까지
마이페이지에서 월별로 정리된 포인트 지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 누락이나 오류 발생 시 플랫폼 내 1:1 문의를 통해 바로 조치가 가능합니다.
어떤 서점에서 쓸 수 있나요
경기도는 포인트 사용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참여자가 혼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 총 351개 인증 지역서점 (2025년 7월 기준)
- 경기도 31개 시·군에 균형 분포
- 지정 서점은 공식 플랫폼 또는 오픈데이터포털에서 확인 가능
- 포인트 사용은 스마트폰 결제 또는 카드 사용 방식
중소형 지역서점 중심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대형서점과는 연계되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지역문화 생태계에 실질적인 가치를 되돌리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을까요
경기도 독서포인트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책을 읽기만 해도 실제 보상이 주어짐
- 참여 방식이 간단하고 실용적임
- 가족 단위 참여 가능
- 포인트가 실제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 서점, 독서문화,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
이처럼 개인에게는 실질적 보상, 사회적으로는 문화적 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 책을 읽고 싶은데 계기가 부족한 사람
- 도서 구매가 부담스러운 학생과 학부모
-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고 싶었던 직장인
-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싶은 부모
- 기록과 습관을 함께 만들고 싶은 독서 초보자
독서포인트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만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을 위한 계기이자 도전의 시작입니다.
결론
책을 읽고 포인트를 받는다는 개념이 처음엔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이미 수만 명이 참여하고 있는 실제 효과가 검증된 제도입니다.
책 한 권을 사면 2천 원이 적립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도 천 원이 쌓입니다.
여기에 리뷰 한 줄만 써도 또 천 원. 동아리까지 참여하면, 매달 몇 만 원이 가뿐히 채워집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책과 다시 가까워지고, 서점과 다시 연결되며,
스스로의 삶을 더 풍요롭게 채울 수 있게 됩니다.
경기도민이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포인트를 넘어서, ‘책을 읽는 삶’ 자체를 선물처럼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